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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스타워즈만큼이나 유명한 스타트렉 시리즈. 그중 가장 최신 시리즈인 스타트렉 - 디스커버리를 시청했다. 스타워즈가 제다이의 모험 서사라면 스타트렉은 함선 승무원들의 협동 활극이다. 스타트렉은 '군함'이다. 군대와 같은 계급이 있고 장성급은 제독으로 불린다. 우주가 배경이니만큼 다양한 종족/인종이 등장한다. 엘프 같은 '벌쳐' 오크 같은 '클링온' 이 등장한다. 악당으로 등장하는 '클링온'의 분장 너무 웃겼다. 주인공은 흑인 여성인 '마이클'이다. 1화에서 마이클은 군법회의에 회부되어 '종신형'을 선고받는다. 이것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핵심 원동력이 된다. 평행우주, 웜홀, 실드, 타임루프 등의 개념이 등장한다. 많은 SF 드라마들이 SF적인 개념에만 초점을 둠으로써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바르보자 VS 게이치. UFC 내 최고의 레그킥 사용자들간의 대결이자, 양측 모두 높은 피니쉬율을 보유한 랭커들간의 대결이었다. 5라운드 메인이벤트였지만, 판정까지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은 아주 많았다. 1라운드 게이치가 첫타를 레그킥으로 시작했다. 바르보자도 맞받아쳤는데, 무시하고 게이치가 계속 바르보자의 앞발을 공격했다. 초반 30초 동안 바르보자의 앞발에 레그킥 정타를 4대나 적중시켰다. 초반 레그킥 타이밍 싸움에 게이치가 앞섰다. 이미 이때부터 바르보자는 앞발에 상당한 데미지를 입었다. 스텝이 느려졌고 발이 붙었다. 이후 근접전에서 게이치가 더티복싱을 시도했고. 어퍼와, 라이트훅을 적중시켰다. (바르보자의 약점중 하나는 근접 타격에서의 디펜스다) 이..
유튜브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자주 본다. 법륜스님은 바르고, 쉽고, 생활적인 언어로 대중에게 법문을 전한다. 3년 전부터 꾸준히 보고 있다. 고개를 끄덕인 적도 많았고 이해하지 못한 것들도 많았다. 나는 그의 팬(?)이다. 법륜스님은 저서활동도 활발히 한다. 시중에 여러 권의 책이 나와있다. 나는 20대라서 남녀관계에 관심이 많다. 이 책의 부제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남녀 마음 이야기'였다. 그래서 선택했다. 책 속의 밑줄 부모의 승낙이 필요한 진짜 이유는 뭘까요? 부모를 걱정해서입니까? 아니에요. 뭐라도 받으려고 그런 겁니다. 말은 부모를 걱정해서라고 하지만, 정말 자기를 버리고 부모 걱정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나는 그런 사람 못 봤어요. 다 자기 걱정부터 합니다. 그러니까 좀 솔직하게 ..
전 라이트급 챔피언 페티스가 웰터급 데뷔전에서 랭킹3위 스티븐 톰슨을 2라운드 KO로 꺾었다. 팬들과 전문가들은 모두 톰슨의 승리를 예상했었고, 실제로 KO 전까지 페티스는 톰슨에게 고전하고있었다.톰슨은 큰 키와 긴 리치를 바탕으로 거리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었다. 1라운드. 페티스는 펀치를 내지 않고 가드를 높이 올렸다. 그리고 레그킥으로 톰슨의 스텝을 묶으려고 했다. 반면 톰슨은 본인의 거리를 만들어나갔으며 페티스의 가드 사이로 펀치를 적중시켰다. 라운드가 끝나고 페티스의 얼굴은 만신창이가 되있었다. 2라운드. 시간이 흐를수록 페티스의 입이 벌어지고 느려졌다. 코너에 몰렸다. 페티스는 레그킥을 차려했고 톰슨은 자연스럽게 킥방어 동작을 취했으나 페티스의 레그킥 동작은 페인트였고 ..
2000년대 중반이었을 것이다. '프리즌 브레이크' '로스트' 등의 미드가 많은 인기를 얻고 시청자들,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p2p웹사이트의 시초격인 '파일노리'의 등장으로 tv에서 보지 못하더라도 다운로드로 간편하게 시청이 가능했다. 화끈한 전투와 액션, 베드신, 시원한 전개등으로 한드에서는 볼수 없고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느낄수 있었다. 신작미드가 나오는 족족 자막이 나왔다. 미드족들의 활동력은 에너제틱하였다. 하지만 현재 2019년, 상황은 변했고 무엇보다 시대가 변했다. '넷플릭스' '유튜브'등의 스트리밍 플랫폼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다운로드하여 시청하는 방식 자체가 구식이 되어버린 것이다. 예전에는 HBO미드의 자막은 무조건으로 나왔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왕좌의게임이나 웨스트월드 ..
올리버 색스의 가 떠올랐다. 상담심리사의 상담사례를통해 본 정신분석학적 견해와 지식 말고도, 저자의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져있다는 점에서. 책속의 밑줄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모르는 것이 참 많습니다. 나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나에게 가장 올바른지 알지 못한다면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뜻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인정하거나 사랑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 자신을 잘 알지 못한 상태라면 어떻게 그런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 진실한 감정이라 하겠습니까? 더 나은 선택은 자신을 모르고도 할 수 있지만, 올바른 선택은 자신을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결정입니다. pg.39 저는 심리학자로서 이런 결론에 도달한 적이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식은..
을보고 올해 최고의 미드 라고 생각했는데. 이럴수가. 베터 콜 사울 시즌1을 시청하자마자 생각이 바꼈다. 내 인생에서 손 꼽을 수 있는 미드가 될것 같다. 사울의 캐릭터 작품에 흐르는 정서는 B급정서다. 주인공 사울의 직업은 변호사지만 말로 능수능란하게 사기치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사기꾼으로 느껴진다. 또다른 미드 이 우아한 A급 정서이고 고급 비프 스테이크 같은 느낌을 준다면 사울은 보다 인간적이고 부족함 많지만 정감있는 삼겹살 같은 느낌을 준다. 유머와 활력 베터 콜 사울은 꽤나 어둡고 힘 빠지기 쉬운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시청자는 매시즌 1화의 오프닝 시퀸스에서 현재 지미의 모습을 볼수있다. 신분세탁을 하였고 시나몬 가게에서 매니저일을 하며 쓸쓸하고 외로운 삶을 보내고 있는 지미. 그렇다. 우리는..
출저-위키백과 현시대 최고의 미드중 하나인 의 원작자이자. 현시대 최고의 판타지 sf 작가중 한명 아니, 현존 최고 수준의 작가중 한명 생애 조지 레이먼드 리처드(그는 리처드라는 견진성사 이름(Confirmation name)을 13세에 가졌다.)[4] 마틴은 1948년 9월 20일 뉴저지주 베이온(Bayonne)에서 태어났다.[5] 아버지는 부두하역부 일을 하는 레이먼드 콜린스 마틴(Raymond Collins Martin), 어머니는 마거릿 브레이디 마틴(Margaret Brady Martin)이고, 밑으로는 달린(Darleen)과 재닛(Janet)이란 이름의 두 여동생이 있다. 그의 가족들은 베이온 부두 근처의 저소득층을 위한 공영주택단지에서 살았다. 가난했기에 어린 마틴은 공상 속에 빠져 살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