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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선호직업 1위는 '크리에이터'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길러야 할 소양은 '창조능력'이라고 말한다. 이젠 유명한 유튜버들은 유명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연예인들도 유튜버 방송에 참여하거나, 아니면 직접 유튜브를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대도서관은 게임 방송 진행 유튜버이며 가장 인기있는 채널중에 하나이다. 그가 회사원에서 유튜버가 되기까지, 게임을 좋아하는 소년에서 최고의 게임진행 유튜버가 되기까지의 인간으로서의 감정,생각,과정 그리고 기획자이자 크리에이터로서의 자세,시련,상황,비전등을 담아내고 있다. 책속의 밑줄 내가 입이 닭도록 말하고 또 말하는 '유튜브 성공 비결'은 아주 간단하다. '생방송 말고 편집 방송으로 시작하되, 내가 관심 있고 잘할 수 있는 ..
coogie - emo#1 식케이,창모와 더불어 오토튠이 가장 잘 어울리는 래퍼이며 힙합계에 뛰어든지 1년만에 출중한 성과를 낸 재능파다. 이번 앨범은 감정을 표현하는 싱잉랩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중독성있는 훅과 사운드는 최고며 피처링진도 빵빵하다. 현재 한국힙합계 트렌드의 선두주자라고 생각한다.
책의 부제에 걸음이 멈췄다. ' 왜 아무리 쉬어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 걸까 ' 격하게 공감했다. 휴일에 아무것도 안하고 빈둥거려도,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그렇게 피곤이 풀린다는 느낌은 안들었다. 책을 펼쳤다. 저자인 구가야 아키라는 정신과 의사이며 미국정신의학회 회원이다. 하지만 책의 목차를 보니 그가 권하는 휴식법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명상이었다. 흔히 정신의학이라하면 정신분석이나 약물치료 이 두가지로 귀결되는걸로 알고 있었던 나에게는 꽤 새로웠다. 책속의 밑줄 우리는 보통 '휴식 = 몸을 쉬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수면을 취한다거나 뜨거운 온천욕을 한다거나 휴양지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낸다거나 하는 등 말이다. 물론 그렇게 몸을 쉬게 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풀리..
로마첸코. 세계복싱 경량급의 3체급 챔피언 별명은 하이테크, 정교한 테크닉의 교과서, 복싱은 발로 하는것이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스텝의 신. 위 영상의 유튜브 제목은 Vasyl Lomachenko explains secret to his "Matrix" angles 이며, 모든 팬들이 궁굼해하는 질문, 로마첸코의 황금스텝을 통해 얻어지는 환상적인 각도는 어떻게 훈련하며, 어떤 방식으로 얻어지는가에 대한 로마첸코의 진솔한 대답이 담겨져있다. i trainning all my lifie
음악(힙합)평론가 김봉석씨가 유튜브에서 래퍼들을 인터뷰하는 채널을 만들었다. 첫번째 게스트는 더콰이엇이다. 쇼미더머니 심사위원, 일리네어 ceo이기도 하지만. 1년에 1개의 앨범은 무조건 꾸준히 만들어내는 성실한 래퍼이기도하다. 그의 새 앨범에대한 소개 뿐만아니라. 힙합씬, 트렌드, 힙합문화, 쇼미더머니등에 대한 전방위적인 이야기가 오고 갔다.
해외 팬이 주도산의 커리어및 격투, 성장 영상을 편집해 놓은 것이다. 자막버젼이다. 처음에는 다큐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팬 메이드였다. 주도산의 올드팬으로서 본 가장 완성도 있는 영상이다. 한편의 영화다. 10살때 길바닥에서 아이스크림을 팔던 소년은 지구 최강의 파이터가 되었다.
전 직장에서 친하게 지내던 형으로부터 결혼 청첩장이 왔다. 그 형을 처음만났을때는 나는 20대 초반 그형은 20대 중반이었다. 같은 부서로서 자주 얼굴을 봤고, 친해진 이후로는 서로가 서로에 대해 잘 알았다. 그당시는 사회초년생으로 형은 황색 마티즈를 몰았고 둘다 여자친구가 없었고 같이 코인노래방을 가곤 했다. 근 1년동안 술도 여러번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했었다. 1년 후 형은 근무지를 옮겼고 나는 퇴사했다. 이젠 내가 20대 중반이고 그형은 20대 후반이 되었다. 1년전에 형이 검은색 말리부를 새로 구매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오늘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미모의 엘리트 여성이었다. 감회가 남달랐다. 시간이 참 많이 흘렀음을 느꼈고. 형이 좋은 차, 좋은 여자, 좋은 사람들 속에서 살고있..
블랙 코미디를 가장 잘 구사하는 작가를 뽑으라면 단연 '코엔 형제'다. 그의 모든 작품을 관통하는 코미디의 색깔은 항상 '블랙'이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들은 관객의 허를 찔렀다. 물론 그 이면에는 항상 그들만의 메세지와 철학이 있었다. 영화의 시작은 책을 펼치는 것에서 시작한다. 마치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전래동화를 읽어 주는 것처럼. 그렇다. 이 이야기는 코엔 형제가 들려주는 6편의 동화다 항상 그랬듯이 코엔 형제는 모든 클리셰를 벗어난다. 우리가 서부극을 하면 항상 떠올리는 이야기들이 있다. 결투에서 결코 지지 않는 무적의 총잡이, 은행을 털어 새로운 삶을 사는 무법자, 의리를 위해 목숨을 불사하는 동료. 금광을 발견해 일획천금을 구하는 사업가, 어려운 처지에 처한 여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