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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데블 시즌1 신선함 이제껏 장애인 영웅이 있었던가?. 슬픔과 상처를 가지가 살아가는 히어로들은 있었지만 신체적 우월성이 아닌 신체적 장애를 가진 영웅은 데어데블이 처음이다. 물론 히어로로서 뛰어난 격투실력과 초월적인 청각은 충분히 영웅급이다. 주인공인 머독은 시각장애인 변호사다. 난 실제로 시각장애인 변호사가 존재하는줄 몰랐는데 검색해보니 실제로 존재했다. 설정자체가 독특했다. 인물 머독이라는 인물은 참 복잡하고 복합적인 인물로 그려놓았다. 불행한 가정환경과 어린시절 우연찮은 스승과의 조우까지는 히어로물로서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극중 카톨릭 신자로서 종교를가지고 있고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한다. 끊임없이 자신의 내면에 대해 고백한다. 고뇌하는 영웅의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잘 그려..
스포츠는 삶의 큰 즐거움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활기차고 활동적인 즐거움. 스포츠를 좋아하고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라면 이끌릴 만한 스포츠 유튜버들을 모았다. 1.말왕 크게 분류하자면 헬스 유튜버라고 할 수 있다. 여러가지 운동 자세와 포인트들을 설명해준다. 다른 헬스 유튜버들과 차이점이라면 무게와 바디라인 보다는 좀 더 운동수행능력에 중점을두고 다양한 운동을 수행하는 컨텐츠를 보여준다. ex) 왕기춘 선수와의 유도대련, 사이클, 고대운동, 맨몸운동, 역도운동, 미식축구등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가지 운동을 수행하는 시도를 하는 편이며 본인의 뛰어난 운동수행능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도 보여준다. 옷을 사입거나 술먹방을 하는 말트콤이라는 콘텐츠도 보여주며 현재 구독자수가 고속 증가하고있다. 미국에서 ..
용기 [명사] 씩씩하고 굳센 기운 용기란무엇일까 용기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용기를 마초스러움(남자다움) 이라고 생각하곤 한다. 과시하며 공격적이고 힘을 내세우는 스타일등등 하지만 사전정의에 따른 씩씪하고 굳센 기운이란 한 사람의 그러한 성향보다는 삶의 태도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삶을 대하는 씩씩하고 굳센 태도. 그런 용기를 가진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본인이 군복무 시절 최전방에서 NLL경비임무를 수행할때 군인들 사이에서 보기도 했지만 동시에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를 열심히 버는 학생들에게서도 볼 수 있었다 용기있는 사람은 아무나 될 수 없는 특출난 사람 일수도 있다. 하지만 사실 우리는 누구나 용기 있는 태도를 가지고 삶을 살아 가고있고 살아갈 수 있다. ..
인터넷 커뮤니티는 비슷한 사람들이 속한 가상의 공동체이며 어떤 커뮤니티에 속해있는지는 그 사람의 특성및 성향을 잘 드러낸다. 이번 글에는 본인이 자주들어가고 활동하는 커뮤니티를 정리해보았다. 1.앤디훅 다음에 이종격투기 카페가 있다면 네이버에는 앤디훅이 있다 라고 할수있을 정도로 격투기 양대 산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카페다. 본인이 고3때 부터 꾸준히 드나들었던 커뮤니티이다. 코리안좀비 정찬성 선수가 방송사에서 이 곳을 언급한 적이 있다. 이곳을 자주 가는 이유는 ufc에대한 종합 정보가 가장 많은 공간이기 때문이다. 가입자수가 20만명을 넘는다. 99%가 남자기 떄문에 ufc에 대한 계시물말고도 연애상담, 직업상담에대한 글들이 올라오기도 한다. 하지만 진지하게 답변해주는 경우는 드물고 허세충들의 ..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 이정모 라는 책의 설명이 말해주듯이 과학지식 혹은 현상과 함께 본인의 경험 및 사회적 현상을 함께 엮은 에세이 이다. 들어가면서 - 과학은 삶의 태도다. 1부 삶의 균형 2부 이보다 더 염치없을 수는 없다 3부 과학자들이 뭘 안다고 그래 4부 같이좀 삽시다 5부 조금 더 나은 미래 위 표지에서도 알수 있듯이 재미있고 무겁지 않으며 유쾌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푸근한 교장선생님 느김도 나고 공원에 운동하로 나온 아저씨 같기도 하다. 일본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같기도 하다. 찰스 다윈의 아버지도 마찬가지였다. 조부 떄부터 내려온 의사라는 직업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어 했다. 두 아들을 억지로 의과대학에 진학시켰다. 찰스 다윈도 다른 자식과 마찬가지로 아버지 뜻에 따라 형의 뒤를 ..
대한민국 독서대전 2일차 - 관람 후기 2일차라고 하지만 사실 마지막 날이다. 하나의 강연만 들었다. 오늘의 처음이자 마지막 강의는 은희경 작가님의 이었다. 1959년생인데, 20대처럼 옷을 입으셨다. 밝은 갈색 긴머리로 염색을하고 양팔이 노출된 옷과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오셨다. 환갑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았다. 진행자는 은희경 작가님을 사랑스러운 어른이라고 지칭했다. 본인은 35살때 소설가가 되었다고 한다. 그 당시 문단에서는 혜성처럼 등단한작가. 라고 표현했다고 한다. 하지만 은작가님은 어제 이기호 작가님도 같은 말을 하셨는데,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건 없고 그만큼의 시간이 있었다고 했다. 초등학교때부터 백일장을 나가서 상을 수상하고 대학교때도 국문학과를 나왔고 교지 편집일도 했었고 문학을 좋아했었고..
자취 - 손수 밥을 지어 먹으면서 생활함. 자치 - 자기 일을 스스로 다스림 처음 자취를 하게되었을 때는 21살 이었다. 사는 곳은 군관사였다. 그냥 부여받은 곳에서 생활하며 주로 근처식당이나 편의점같은 슈퍼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때웠다. 묵묵히 일했고 군관사는 거의 잠만 자는 공간이었다. 그시절은 거의 잠만 자고 시키는 대로 일하며 다람쥐 쳇바퀴 도는듯한 삶을 살았다. 가족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했으며 본인이 번 돈을 소비하며 살았다. 하지만 그 시절을 돌이켜보면 그렇게 썩 만족스러운 삶은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밥은 먹고 살았으나 일은 적성에 맞지 않았고, 그럼 적성에 맞는 일은 뭐야? 라고 물어면 그건 또 모르는. 그런 상황이었다. 시키는대로 일하며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며 밥을지어먹으며 살았으나 뭔가 ..
대한민국 독서대전 - 김해 관람 후기 김해에 오기전까지는 김해가 책의도시인지 몰랐다. 1달전쯤에 김해에 왔는데 올해 독서대전 개최지가 김해였다. 곧바로 참관을 결정했다. 많은 유명작가들의 강연, 출판사 북부스 판매, 공연등이 있었다. 오늘은 두개의 강의를 들었다. 첫번쨰는 이기호 작가의 강연 이었다. 강연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였다. 책에서 느껴지는 유쾌함과 재치를 그대로 느낄수 있었다. 강연 내내 재미있었고 많이 웃었다. 대학교 제자가 카카오스토리에 소설을 연재하여 대박을 이룬 썰도 들려줬었고, 요즘 잘 읽히는 로맨스 소설의 공식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본인이 소설을 쓰는 시간도 알려줬다. 퇴근 후 매일 밤 10시에서 새벽 3시까지 작업실에서 글을 쓴다고 한다. 소설가를 만드는건 재능인가 시간인가 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