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독서대전 - 김해 관람후기 본문
대한민국 독서대전 - 김해 관람 후기
김해에 오기전까지는 김해가 책의도시인지 몰랐다. 1달전쯤에 김해에 왔는데 올해 독서대전 개최지가 김해였다. 곧바로 참관을 결정했다.
많은 유명작가들의 강연, 출판사 북부스 판매, 공연등이 있었다. 오늘은 두개의 강의를 들었다.
첫번쨰는
이기호 작가의 강연 <소설을 통하여 타인과의 소통과 공감> 이었다. 강연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였다. 책에서 느껴지는 유쾌함과 재치를 그대로 느낄수 있었다. 강연 내내 재미있었고 많이 웃었다. 대학교 제자가 카카오스토리에 소설을 연재하여 대박을 이룬 썰도 들려줬었고, 요즘 잘 읽히는 로맨스 소설의 공식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본인이 소설을 쓰는 시간도 알려줬다. 퇴근 후 매일 밤 10시에서 새벽 3시까지 작업실에서 글을 쓴다고 한다. 소설가를 만드는건 재능인가 시간인가 라는 질문에 저자의 대답은 단연코 시간이라고 했다. 시인 같은경우에는 재능의 영역이지만 산문인 소설 같은 경우에는 훈련의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웃음과 재치 예리함이 돋보였다.
두번째는
정이현 작가의 낭독공연 이었다.
6명의 팀이 나와서 나래이션으로 단편을 읽었다. 중간에는 배경영상도 뛰어져 있었다. 1시간정도의 낭독공연 종료후 정이현작가가 나와서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실 정이현 작가의 작품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널리 알려진 작가라 가보게 되었다. 인간적으로 되 게소녀소녀스럽다 라는 인상을 받았다.
마무리
각종 강연과 공연 푸드트럭, 악세사리 상인들 출판부스등등. 책을 좋아하고 자주 구매하는 사람에게 강력추천 할만한 행사였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80%정도가 30~40대 여성이라는 점이다. (역시 책의 구매자는 30~40대여성이 대다수다. ) 20대 남성은 눈에 꼽을 정도였고. 그나마 온 20대 남성 들도 여자친구떄문에 온것 같았다. 책이라는것이 좀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것이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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