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끄적끄적들/Life (75)
갓숙과 함께하는 청춘! 희망의 날개를 달다. 강연 후기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특강이었다. 여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김숙은 여성팬들이 더 많다. ㅋㅋ 구성은 2부로 나누어져 있었다. 1부는 김숙의 청춘을 향한 특강 2부는 기업 홍보팀장님과 김숙의 청년 고민상담 김숙은 20살떄 개그맨이 됬다고 한다. 하지만 8년동안 무명이었다고 한다. 본인에게도 20대는 힘든 시절이었고 한 때는 스타크래프트 게임중독에도 걸렸다고 한다. 아는 작가로부터 주식 추천을 받아 적금을 통해 모은 돈을 모두 날린 적도 있고 풀리지 않은날이 참 많았다고 한다. 중간 중간 그런 얘기들 속에도 유머를 섞어 웃겨주는게 또 영락없는 개그맨 이었다. 재미있었다. 2부에서는 기업홍보팀장님과 김숙이 학생들의 고민상담을 들어주었다. 고민은 ..
김해도서관에서 강연이 있었다.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씨의 글쓰기 강의였다. 7월부터 10월까지 한달에 한 번 총 4개의 강의가 있었는데 이번은 2번째 시간이었다. 7월달의 강의는 듣지못했고 2번째 강의부터 들었는데 첫번째 강의를 듣지 못했어도 쉽게 이해가 갔다.강의 내용을 기억나는 대로 간추려 봤다. 첫째는 재미 두번째는 의미 그리고 재미와 의미가 있으면 감동이있다. 강원국씨는 강의실에 오기전 예약한 기차를 놓쳐서 강의실에 못올뻔 했다는 얘기를 했다. 그 얘기를 시작으로 10분~20분동안 관중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재미없는 글은 누구도 읽지 않는다. 그리고 재미있는 글을 쓰기 위해선 재미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강원국씨는 재미있어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아니라 원래 재미있는 사람인것 ..
"내 충고 하나 하지" 라니스터가 말했다 "절대 너 자신이 서자라는 걸 잊지 마. 왜냐하면 세상은 그 사실을 절대 잊지 않을 테니까. 그걸 너의 강점으로 만들어. 그럼 그게 절대 너의 약점이 되진 않을거야. 그걸로 스스로 무장한다면, 남들이 그걸로 너를 공격할 수 없단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왕좌의게임 언급 부분] 中-
나는 인생이란 거대한 건방 봉지와 같다고 생각해왔다. 그 봉지 안엔 먹자니 퍽퍽해 목구멍으로 잘 넘어가지 않는 건빵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가득 들어 있는데, 사이사이 뜻밖의 일들이 마치 별사탕처럼 섞여 있어 꾸역꾸역 먹게 된다. 그리고 나는 별사탕을 하나 발견한 터였다.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中] - 김보통-
강연회에 당첨되어 홍대입구역근처의 청년문화공간에서 강연을 들었다. 김민식pd 님은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오셨다. 매일아침 써봤니의 주제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 영어 한권써봤니? 와 관련된 내용을 종합하여 강연을 해주셨다. -나의 즐거움에 대해 쓴다 - 김pd님은 자신의 sf 번역집이 나오게된 배경을 설명해주셨다. 처음 시작은 sf 단편을 번역하자가 아니었고 아이작 아시모프의 글을 좋아하는것에 시작했다. 그곳에서 출발하여 점점 번역된것 외의 원서 글도 읽고 싶어졌고 취미삼아 번역한 글을 인터넷에 올린글들이 관심을 사게되고 그것이 엮여져 한 권의 책이 됬다는 것이다. 나의 즐거움이 시작이다.! -즐거움에 대해 쓰면 즐거움이 곱이 된다- 대학시절 쓴 시들을 보여주셨다. 미시기의 글발 이라는 문학잡지도 셀프로..
겸손 이란 인간이 자기의 무능과 약함을 고찰하는 데서 생기는 슬픔이다. -스피노자 [에티카] 에서
어릴 적에 나는 스스로가 문과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일렉트로닉스가 좋아졌다. 그 뒤에 나의 영웅 가운데 한 사람인 폴라로이드사의 에드윈 랜드가 '문과와 이과의 교차점에 서 있는 사람이야말로 큰 가치가 있다'라고 말한 것을 보고 바로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스티브 잡스' - 월터 아이작슨
관악구 문화관 도서관 내가 공부를 하는 곳이다. 특이한점은 문화관이 함께 있다는 점이다. 이 곳 문화관은 대중들을위한 무료 연극 및 음악회등의 프로그램이 매달 준비되어 있다. 더 좋은점은 무료라는 것이다. 개인열람실 안쪽에는 따로 휴게실이 마련되있어서 그곳에서 사람들은 식사를 하기도 한다. 흡연실은 2층 공연장 옆에 마련되어 있다. (여기 찾느라 한참을 헤멧다.) 사진, 영어, 컴퓨터등 교양강좌도 계절별로 마련되어 있다. 2층에는 카페가 따로 위치해있다.! 크기면에서나 시설면에서나 아주 훌륭한 곳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