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끄적끄적들/도서 (42)
유튜브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4살의 영유아들도 유튜브로 뾰로로같은 아동 만화를 시청한다. 초등학생이 가장 선호 직업 1위는 크리에이터다. 학생들은 연예인보다 인기BJ들을 더 동경한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직장인들은 유튜브를 시청한다. 지금 유튜브는 하나의 콘텐츠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구성 1. 유튜브는 어떻게 트렌드를 만드는가? / 2.그것을 광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 / 3.나는 그것을 유튜브에서 배웠다. 4. 가장 주목받는 틈새 / 5.묘한 만족감과 호기심 채우기 / 6.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 7. 그들은 유튜브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 8.비주류 엔터테이먼트의 시대 / 9.오리지널을 뛰어넘는 리믹싱 10.바이러스처럼 확산되는 비디오의 조건 / 11.비디오가 ..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수십번은 넘게 들어 봤지만, 정작 그게 무슨 뜻인지는 모른다. 4차 산업혁명속에서 수십,수백개의 기업이 사라질 것이다. 라는 기사는 수십번 접했지만, 정작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면 이 책을 읽으면 명쾌하게 알 수 있다. 구성 part 1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가 part 2 기하급수 기업은 이것이 다르다 part 3 대기업, 기하급수 기업으로 탈바꿈하라 part 4 기하급수의 시대. 한국 기업은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 4차 산업혁명이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융합,공유,기하급수이다. 융합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에서 디지털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한마디로, 디지털 기술이 특수 목적을 구현하는 수단을 넘어 이 세상 모든 것을 서로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는, 지구적 규모의..
웹툰의 열기를 이어 웹소설이 대중화되고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도 원작은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 웹소설등의 플랫폼이 존재하고 있고 다양한 작품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웹툰시장이 꾸준히 커지는것 만큼 웹소설 시장도 꾸준히 커질것같다. 짧은 호흡, 재미있는 장르 소설, 주 1회 연재, 그리 길지 않은 양 등으로 인기있는 작품은 수백만의 조회수를 가지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SF는 비인기 장르이다. 판타지,로맨스,무협이 주류를 자치하고 있으며 네이버 웹소설에는 SF라는 카테고리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그곳에서는 퓨전이라는 애매모호한 카테고리에 속해있다. 하지만 SF는 충분히 매력적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하다. 현재 시..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 데이비드 디살보 뇌과학이 각광받고 있다. ‘정재승’ 같은 스타 교수가 뇌과학에 대해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 하고 대중들은 새롭게 등장한 과학에 호기심을 가지고 받아들이고 있다. 기존 인문학이 추구하는 인간에 대한 이해 프레임에서. 이제는 인간 뇌에 대한 이해로 프레임의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이 책은 인간 뇌에 대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지향점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시크릿’에서 주장하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아웃라이어’에서 주장하는 ‘1만 시간의 법칙’ 등등의 자기계발서에서 추구하는 주장들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기존 자기계발서들이 내세우는 주장은 ‘당신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에디톨로지 창조는 편집이다. - 김정운 프롤로그 - 편집된 세상을 에디톨로지로 읽는다 part1 - 지식과 문화의 에디톨로지 part2 - 관점과 장소의 에디톨로지 part3 - 마음과 심리학의 디톨로지 에필로그 -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아주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2006년 마츠오카 세이고오 가라타니 고진의 글을 읽으며 시작된 에디톨로지가 8년이 지난 오늘에야 빛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 구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내용의 책이 되었다. 내 생각에 큰 변화가 있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에디톨로지는 지금까지 내가 쓴 책 가운데 가장 진지하게 몰입한 책이다. 마무리하기도 쉽진 않았다. 일본에서 혼자 3년을 지내지 않았다면 끝낼 수 없없을 것이다. p.009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아주 격하게 외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 이정모 라는 책의 설명이 말해주듯이 과학지식 혹은 현상과 함께 본인의 경험 및 사회적 현상을 함께 엮은 에세이 이다. 들어가면서 - 과학은 삶의 태도다. 1부 삶의 균형 2부 이보다 더 염치없을 수는 없다 3부 과학자들이 뭘 안다고 그래 4부 같이좀 삽시다 5부 조금 더 나은 미래 위 표지에서도 알수 있듯이 재미있고 무겁지 않으며 유쾌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푸근한 교장선생님 느김도 나고 공원에 운동하로 나온 아저씨 같기도 하다. 일본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같기도 하다. 찰스 다윈의 아버지도 마찬가지였다. 조부 떄부터 내려온 의사라는 직업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어 했다. 두 아들을 억지로 의과대학에 진학시켰다. 찰스 다윈도 다른 자식과 마찬가지로 아버지 뜻에 따라 형의 뒤를 ..
누구나 콘텐츠를 공급하고 배포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블로그가 그렇지요. 블로그는 누구나 할 수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난관이 생겼어요. 하나는 주목받기가 어렵다는 것이고요, 둘째는 대가받기가 힘들다는 거지요. 라는 책에서 이 문제는 단순히 블로거의 문제가 아니라 미디어 기업들이 직면한 당면과제라고 말합니다. 방송 채널이 4개밖에 없던 시절에는 누가 적인지, 경쟁사의 전략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판단하기 쉬웠다. 채널이 900개가 넘고 수백만 개의 비디오 영상이 밀려오는 오늘날의 상황에서는 자기가 생산하는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조차 쉽지 않다. 이런 현상을 ‘주목받기의 문제’라고 해두자.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콘텐츠가 확산된다는 말은 일단 콘텐츠를 생산한 이후에는 관리가 아주 힘들다는 뜻이기도 하다..
유시민의 생각 매서운 입담으로 정치인들을 비판했던 유시민 작가가 JTBC 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그리고 역사가들에 대한 책으로 대중 앞에 섰다. 날 선 눈으로 부패한 정권을 노려보던 청년 유시민의 사진은 요즘 젊은이들의 가슴에도 날카롭게 꽂힌다. 2013년 정계에서 은퇴할 때까지는 정치권의 최전방에서 여전한 눈빛으로 정치인의 길을 걸었다. 50대가 된 그는 정계에서 물러나 냉철한 시각을 지닌 정치 평론가가 되었다가 박학다식한 아저씨가 되기도 하면서 대중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왔다. 오랫동안 출연해온 에서 하차한 후, 스스로를 '글 쓰는 사람' '지식 소매상'이라 부르는 그답게 이번에는 역사가들의 역사를 다룬 신작 를 들고 대중 앞에 섰다. 그의 책엔 중국 고대 역사가 사마천부터 마르크스, 에드워드 H.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