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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노스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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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노스포)

editor+ 2019. 4. 24. 15:42

 

3시간이 짧게 느껴졌다. 특정 한 명의 영웅이나 스토리에 집중하기보다는. 각각의 영웅들의 선택과 삶을 균형 있게 전개했다. 재미있으나 성숙했다. 후반부 전투씬은 정말 멋있었다. 엔딩씬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표정은 너무 좋았다. 맥주를 마시며 포크 나이트를 플레이하는 토르도 너무 웃겼다. 그 외에도 마블 팬으로서 원하거나 염원했던 장면들을 루소 형제는 곳곳에 배치해 두었다.    

 

다수의 주연이 나오는 영화는 각본이 중요하다. 화려한 출연진들 때문에 훌륭한 각본이 가려진 경향이 있다. 2D로 시청했지만 3D로 다시 관람하고 싶다. 2012년 어벤저스 1에서 시작한 긴 여정은 엔드게임이 훌륭하게 마무리했다.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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