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락생태공원 자전거 이용 본문
10월달에 삼락생태공원을 갔었다. 자전거를 타고 싶었는데 자전거가 없어서 대여소를 찾다가 이곳을 발견했다. 3시간 대여료를 낸뒤 공원을 돌아다녔다. 오랜만에 타는 자전거라서 익숙하지 않았다. 원래 생태공원을 벗어나서 일반도로나 차도갓길을 다녀보려 하였으나 자전거타기가 서툴러서 가지 못했다.
생태공원은 꽉찬 버들과 정갈하게 줄지어진 나무들, 잔디들이 아름답게 펼쳐져있었다.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그림이 나올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었다. 가볍게 폐달을 밝으며 스쳐지나가는 바람을 느꼈다. 더 이상 바랄것도 없이 만족스러웠다. 이게 자전거타기의 맛이구나. 를 확실하게 느꼈다.
3시간을 대여했으나 도중에 길을헤메는 바람에 거의 4시간을 탔다. 여건이 되면 좀 더 긴거리를 타보고 싶다. 예전부터 제주도 해안도로를 자전거로 달려보고 싶었는데 내년에는 꼭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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