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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족들은 어디로?

editor+ 2019. 2. 20. 22:20


2000년대 중반이었을 것이다. '프리즌 브레이크' '로스트' 등의 미드가 많은 인기를 얻고 시청자들,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p2p웹사이트의 시초격인 '파일노리'의 등장으로 tv에서 보지 못하더라도 다운로드로 간편하게 시청이 가능했다. 화끈한 전투와 액션, 베드신, 시원한 전개등으로 한드에서는 볼수 없고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느낄수 있었다. 신작미드가 나오는 족족 자막이 나왔다. 미드족들의 활동력은 에너제틱하였다.


하지만 현재 2019년, 상황은 변했고 무엇보다 시대가 변했다. '넷플릭스' '유튜브'등의 스트리밍 플랫폼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다운로드하여 시청하는 방식 자체가 구식이 되어버린 것이다. 예전에는 HBO미드의 자막은 무조건으로 나왔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왕좌의게임이나 웨스트월드 같은 1,2위를 다투는 작품들만 자막이 꾸준히 나오고 나머지, '더 듀스'나 '마이 브릴리언트 프렌즈' '더 듀스'같은 훌륭한 작품들도 자막은 찾을수가 없다. 


보고는 싶은데, 자막은 안나오고. 다 이해할 정도로 영어공부 하기는 난감하고. TV로 보기에는 시간이 안나고. 이런 답답한 상황이 반복된다.


아래는 번역포럼에서 발견한 아주 공감가는 댓글이다. 




우리는 변화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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