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이윤규 변호사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입시에서 실패한 수험생이 삼수 끝에 성공하여 치대에 과는 과정이 적혀있다. 저자는 찢어지게 가난했고, 게임중독까지 있었지만 우수한 성적을 거둔다. 개인적으로 그의 배경 스토리 보단, 그가 발전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1. 첫 입시는 벼락치기를 시도했으나 실패한다. 2. 재수를 시도한다. 식사도 거르며 하루에 15시간씩 공부한다. 결과는 국2 수3 영4 과탐4 첫입시와 별반 다를바 없는 성적을 얻는다. 3. 6개월 반수 후 국1수1 영2 과탐1을 받는다. 제일 흥미로운 부분은 역시 2에서 3이되는 과정이고. 그 과정이 이 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는 2에서 실패를 경험하고 필연적으로 방법론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깨닫게 된다. 요약하자면..
암기는 예로부터 공부의 기본이 되는, 일반적으로 머리가 좋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기'를 힘들게 여긴다는 것이다. 빈 종이가 꽉 차도록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쓰거나, 수십 번씩 뚫어지게 쳐다보는 등. 이 단순 반복 작업은 크나큰 고통을 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암기법은 일반론이 아닌, 좀 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기억의 궁전'이란 것이다. 이것은 본인에게 익숙한 공간에, 암기해야 할 정보를 연관시켜 기억하는 것을 뜻한다. ex) 본인의 집 공간에 있는 의자, 책상, 신발장 등을 외워야 할 역사적 사실에 연결시켜 암기한다. 저자는 암기해야할 것을 대입시킬 수 있는 기억의 궁전을 6천 개 이상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본인에게 익숙하기만 하면 되는 것..
나는 항상 어느 분야에서든 나보다 훨씬 앞서갔거나 잘하는 사람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려고 했다. 여러 공무원 시험에서 고배를 마셨을 때, 나는 나의 실력을이 부족함을 느꼈고. 공부 방법에 대해서 트레이닝을 받고 싶었다. 처음에는 유튜브로 이윤규 변호사에 대해 알게 되었고 후에는 책까지 구매하게 되었다. 처음 느낀 점은 '권위적인' 사람이 아니고 '따듯한' 사람이라는 느낌이다. 9개월만에 사시를 패스했음에도 불구한 수재임에도 불고하고, 공부법을 설명할 때,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선이 아니라. 동등한 시선으로 공부법에 대해 배려심 있게 설명한다. 그 이유는 아마도 그 역시 과거에 게임 폐인이었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사람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헬스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특정 근육을 ..
정발이 아니고 크라우드 펀딩 형식으로 발매되었다. 텀블벅에서 진행되었으며 상당히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본인은 뒤늦게 알게 되어서 타이밍을 놓쳤다. 하지만 몇 주 뒤에 추가 판매 소식이 들려왔고 운 좋게 구매했다. 5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양을 다루고 있다. '공략집'이 아니라 '공식 설정집'이므로 몬스터 헌터 월드의 모든것이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 그냥 지나쳤던 NPC나, 맵의 생태계적인 면에 대한 디테일한 설정. 장비나 의류에 대한 다양한 그림들, 개발자에 대한 인터뷰 등등. 세심한 부분들까지 모두 알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 형식의 물건을 처음 구매했다. 텀블벅에는 이것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재미있는 물건들이 많았다. 가끔씩 들어가 볼 예정이다.
몇 주 전에 플스 씨디를 샀는데, 얼마 안가서 PSN 무료로 풀렸다.. 하.. 액션 게임이다. 스토리는 중요하지 않다. 크고 강한 몬스터를 사냥하고, 얻은 템으로 좋은 무기를 만든다. 월드에서의 수렵과 채집을 통해 물약과 강화 아이템을 수집한다. 몬스터와 장비마다 속성이 있다. 몬스터를 뚜까 패는 손맛이 좋고,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강한 적을 무찌르면 짜릿한 쾌감이 든다. 그럼으로써 성장하고 더 쎈 몹을 잡는다. 광활한 오픈월드, 정교한 세계관,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갖춘 위처나 레데리보다 재미있다. 난 액션 타입인가 보다.
80년대까지 B급 문화로 가득했던 뉴욕의 웨스트 42번가. 42번가라는 이름 대신 "포티 듀스"로 불리우며 영화 에서도 길거리 여성의 모습을 담기도 했었던 뉴욕의 대표적 사창가였던 그 곳에서 현재 10조 규모의 거대 산업 "포르노"가 탄생하였다. 조직폭력배에게 얽히게 된 빈센트, 프랭키 마르티노 쌍둥이 형제, 거리의 여성들과 그녀들을 착취하는 포주들, 부도덕한 경찰들, 여성운동가들을 중심으로 태동하는 포르노 산업의 뒷면을 그려갈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첫 시즌은 8회로 구성되어 9월 10일 방영될 예정이고, 첫회는 8월 24일 온라인으로 선공개되었습니다. 출연진 및 등장인물 제임스 프랑코 : 프랭키 (형) / 빈센트 (동생, 머리 상처) 마르티노 형제 낮에는 파리날리는 식당 "한국의 집"에서, 밤에는 술집..
문피아에서 연재 중인 웹소설이다. 회, 빙, 환이 판치는 웹소설 시장에서 신선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헌터물이며 주인공의 직업은 물품 감정사이다. 하지만 그가 거래하는 물품은 신화, 전설, 설화 등에서 나오는 물품이며 거래하는 존재들도 영웅과 신이다. 막장적인 설정이 없어 읽기에 부담이 덜하고 편안하다. 문피아 아카데미의 작품이다. 요즘 아카데미에서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웹소설은 다른 장르와 비교했을 때 속도감이 엄청나다. 한 호흡으로 현재 연재본까지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