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암기법 본문
암기는 예로부터 공부의 기본이 되는, 일반적으로 머리가 좋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기'를 힘들게 여긴다는 것이다. 빈 종이가 꽉 차도록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쓰거나, 수십 번씩 뚫어지게 쳐다보는 등. 이 단순 반복 작업은 크나큰 고통을 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암기법은 일반론이 아닌, 좀 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기억의 궁전'이란 것이다. 이것은 본인에게 익숙한 공간에, 암기해야 할 정보를 연관시켜 기억하는 것을 뜻한다. ex) 본인의 집 공간에 있는 의자, 책상, 신발장 등을 외워야 할 역사적 사실에 연결시켜 암기한다.
저자는 암기해야할 것을 대입시킬 수 있는 기억의 궁전을 6천 개 이상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본인에게 익숙하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출근길 코스라던지, 좋아하는 그림의 구조, 내 방의 배치 등 무궁무진하게 많다.
오래전 미드 '멘탈리스트'에서 '기억의 궁전'이 잠깐 나온적이 있었는데, 이게 공식적인 암기방법이었다니 신기하다.
그 밖에도 수십줄의 숫자를 쉽게 암기하는 방법이라던지, 연도 암기, 현대시 암기 등. 다양한 예제들도 함께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올바른 운동방법을 안다고 해서 모두가 왕자 복근을 가질 수 있는것이 아니듯, 이 좋은 방법을 갈고닦는 것은 본인의 몫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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