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디텍티브 시즌 1 본문
트루디텍티브 시즌 1
미드에는 수많은 수사물이 존재합니다. csi,크리미널마인드,멘탈리스트 등등 하지만 시즌 1에서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준 작품은 많지 않죠.
트루 디텍티브는 하나의 에피소드당 하나의 사건이 이루어지는 형식이 아닙니다. 트루디텍티브는 하나의 사건을 하나의 시즌으로 다루고 있죠. 이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러면 너무 지루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가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루디텍티브는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각본과 연출 배우' 3개가 모두 훌륭하거든요
보통 미드는 작가가 5~6명정도됩니다. 하나의 팀이있고 헤드작가가와 다른 작가들로 구성된 구성원이 서로서로 하나의 에피소드를 써갑니다. 하지만 트루디텍티브는 한명의 작가가 8개의 에피소드, 즉 모든 에피소드를 써내려갔습니다.
작가의 이름은 '닉 피졸라토'입니다. 소설가로 먼저 알려져있다가, 드라마 작가로 뛰어든 케이스네요.
소설가로서 시작한만큼 튼튼한 서사구조가 돋보입니다.
연출 역시 에피소드당 각기 다른 연출자가 연출을 하는 미드 구성과는 달리 한 사람의 연출자가 모든 연출을 담당했습니다.
연출가의 이름은 ' 캐리 후쿠나가' 입니다. 영화감독으로서 먼저 데뷔를 한 사람입니다. '신놈브레'라는 작품으로 데뷔했구요. 이 영화는 선댄스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데뷔작에서 선댄스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는 경력만으로도 연출가로서 입증된 인물이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두 배우 '우디 해럴슨'과 '매튜 맥커너히' 매튜 맥커너히는 2013년에 이미 아카데미 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두 말 할것 없는 배우이며, 우디 헤럴슨은 80년대부터 배우생활을 시작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죠.
어느 기준으로 봐도 미드 역사 탑텐안에 들어가리라 생각됩니다.
시즌2는노잼입니다.연출,각본,배우 모두 바꼈거든요. 시즌2가 망해서 시즌3가 안나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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