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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들/UFC

소우자 vs 브런슨

editor+ 2018. 1. 31. 17:51

UFC on FOX 27

 

소우자 vs 브런슨

 

나는 소우자가 타이틀전 마지막 관문 이었던 휘태커에게 무력하게 패배했을 때 그가 과연 재기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졌다. 하지만 휘태커와의 경기 전까지 보여준 그의 임팩트는 상당 했기에 쉽게 예상을 내릴 수 없는 경기였다.

 

그라운더와 그라운더가 만나게 되면 타격 싸움이 된다. 라는 말이 있다.

레슬링을 베이스로한 탄력 있는 타격을 가진 브런슨과 타격을 장착한 주짓수 마스터 자카레의 대결

 

자카레는 절박한 심정 이었을 것이다. 이번에 패배하면 커리어면에서나 나이 면에서나 타이틀전과는 영영 멀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브런슨의 경우에는 인상적으로 자카레를 꺾는다면 탑5로 갈 수 있는 확실한 지름길이었다.

 

1라운드

 

초반 압박하는 쪽은 브런슨 이었다. 브런슨은 전진압박 + 타격을 이어나갔다.

이에 자카레는 헤드무빙과 견고한 가드, 바디킥으로 대응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브런슨의 타격은 소우자의 헤드무빙과 가드에 막히게 되고

조금씩 축적되었던 바디킥과, 자카레의 가드후 카운터 원,투바디로 인해 브런슨의 가드는 점점 내려가는 상황이 오게 되었다.

이 때 자카레의 헤드킥이 정확하게 꽃히게 된다. 브런슨은 가드를 올렸지만

자카레의 킥은 강하고 정확했다.

소우자의 클래스는 녹슬지 않았다.  

 

소우자의 1R KO승

 

소우자는 승리 후 경기 바닥에 누운채로 서럽게 울음을 터뜨린다.

승리의 기쁨과 처절한 패배를 극복한 눈물이었을 것이다.

 

소우자는 부활했으며, 타이틀 전선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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