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치치vs은가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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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치치vs은가누
배당률은 은가누가 미세하게 탑독이었다
오브레임을 골로 보낸 퍼포먼스는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쇼크를 주었다.
1라운드
은가누는 길고 파워있었다. 리치를 살린 원거리에서의 붕붕훅은 미오치치의 거리에 빠르게 들어갔고
미오치치는 가드를 올렸지만 한, 두개의 정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쓰러지지 않았다. 미오치치는 초반에 많은 타격을 내지 않았다. 초반 그의 잽을 볼 수 없었다. 은가누의 파워를 의식한 전략이었을것이라고 본다. (그의 타격을 받아주고 체력을 방전시키자) 코너에 몰렸을때는 사이드 스텝으로 재빨리 빠져나갔다. 미오치치는 사이드 스텝과 맷집으로 은가누의 초반 러쉬를 견뎌냈다. 그리고 서서히 은가누의 붕붕훅에 카운터 태클을 시도하기 시작했고 1라운드가 끝날무렵 은가누가 헥헥거렸을 쯤에 멋지케 카운터 태클을 성공시킨다. 이때 승부는 갈렸다고 본다.
2라운드
은가누는 벌써 지친 기색이었다. 미오치치는 침착했다. 은가누가 지친걸알고 테이크다운 전략을 집요하게 시도했다. 많은 이들이 예상한 은가누의 어퍼컷에 미오치치는 라이트 훅 카운터로 대응했다. 한박자 빠른 미오치치 였다. 이때 이후로 은가누는 스탠딩타격이리는 원패턴으로 대응하게 된다. 중간중간 한대씩 성공시키며 관객들의 함성를 만들어냈지만 미오치치는 맞은후에도 침착하게 카운터 태클 혹은 사이드태클로 결고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3라운드
은가누의 체력은 방전됬지만 맷집은 강력했다. 그라운드에서 계속 꾸
준하게 맞았지만 결코 넉아웃당하진 않았다. 하지만 미오치치도 섣불리 끝낼려고하지 않고 침착하게 그라운드 상황에서 쉬어주기도 하면서 체력을 회복하고 꾸준히 때렸다.
4라운드
누가 이경기가 4라운드 이상으로 갈것이라고 생각했을까. 은가누는 휴식시간에 코너에서 쉴 때 머리를 떨군다. 머리를 들 힘조차 없었던 것이다. 필사적으로 버티는 자는 은가누 였다. 4라운드에 이미 미오치치의 그라운드에서의 누적타격수는 100회를 넘었다.
5라운드
이변은 없었다. 미오치치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가져갔다.
이경기는 전형적인 웰라운더와 극강타격가의 싸움이었다. 그리고 웰라운더의 승리였다. 마치 ufc역사상 챔피언쉬 매치 레벨에서 이런 상성의 결과는 대부분 웰라운더의 승리였다. GSP VS 콘딧, 케인VS산토스
등등 예외가 있다면 맥그리거 한명이다.
은가누는 이미 파웨법이 나왔고 만약 케인과의 매치가 주어진다면 케인의 압승이 예상된다.
하지만 은가누의 리치가 정말 긴만큼 레슬링이 보안된다면 이라는 궁굼증은 남게된다.
미오치치는 UFC역사상 최초로 3차 헤비급매치 방어전을 치뤘다. 역사를 만들어냈다.
크로아티아의 침착한 소방관은 영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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