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소개] E- SENS - MTLA (feat .masta Wu) 본문
E- SENS - MTLA (feat .masta Wu)
간소한 짐 든든한 돈
한시간 전 까지 분주하던
내 머릿속이 가라앉을 때까지
모든 장면들을 구체화하지
누가 참아내는 게 삶이라 말하네
누군 참는 게 둔한 짓이라 말해
자신을 믿고 더 사랑하라네
난 두가지 말에 둘 다 대답 안해
확실한 건 난 조급해 아직
감사하는 마음을 조금 더 가지래
넌 충분히 얻은 거라고
과한 욕심은 널 괴롭게 만들거라며
대답할 말이 없네
위해주는 말인 건 알겠지만
근데 너도 말이 없네
너도 네가 진심인지 모르겠지 아마
I wanna move to LA
I wanna move to Paris
여행 계획을 짜네 서울보다
하늘이 파란 곳이면 다 좋아
예약은 어디든 가까운 호텔
괜히 가격이나 봤던 first class
차 한대 값을 티켓에다
거리낌 없이 쓰는 인생의 맛은
어떨지 생각해보네
Yeah 돈이란 거 참 편해
그런 인생의 고통이 뭔진 모르지만
적어도 모자란 걸로 슬프진 않겠지
나는 그 기분이 뭔지 알아
그걸 벗어난 기쁨이 뭔지 알아
그 과정에서 얻은 것도 있다만
다시 하라면 하고 싶지 않아
떠올리기만 해도 지겨운 느낌
왜 그런 거에서 배워야 하나 굳이
여권에 찍힌 도장과 빈 페이지
어릴 때 사진이 붙어있네
11시간 날아서 얻을 휴식
짐 싸네 살러 갈듯이
I wanna move to LA
I wanna move to Paris
On the roof top
High as ceiling
at a 5 star hotel
we chillin’
got da whole squad
Goin’ whoop whoop
Like police in the building
Cali breeze always feel right
Money trees for shade right
세 손가락 That’s west side
But I don’t bang
I work hard I play harder
Like I’m on trial
오늘을 살아
I 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s
I do my shit I do my thang
by the Grace I’m what I am
understand I ain’t ur friend
When I’m back nobody staying
Know I’m s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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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가 3년3개월만에 컴백했다. 신곡 MTLA이다. My Town Los A를 줄임말로
이곳에 속하지 못하는 느낌, 날아가고픈 감정들이 진솔하게 담겨져있다. 이방인이라는 앨범컨셉에 부합하는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독이라는 곡에서도 느꼈지만 이센스는 한국어 가사를 정말 잘쓴다. 한국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
곡의 분위기는 심플하며, 진솔하고, 분위기있다. 곡을 다듣고 나니
이센스의 실제의 우여곡절 많은 삶이 저절로 떠올랐다. 담배 한 대를 피운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의 다음 앨범이 무조건적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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