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휴먼다큐멘터리 - 너를 만났다 본문
VR은 인간이 가진 심리적 상처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다소 무거운 질문이다. 나는 트위치에서 게임 스트리머가 VR을 통해 시청자들과 재미있게 노는 것은 많이 봐왔다. 풀 트래커를 착용하면 팔이나 발의 몸짓 등을 섬세하게 표현 가능하다. 그리고 아바타 및 맵을 직접 제작하여 본인이 원하는 세상에서 원하는 캐릭터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누구나 만날 수 없지만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가볼 수 없지만 가보고 싶은 곳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가장 완벽에 가깝게 VR로 재현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얼마까지 줄 수 있을까.
MBC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최고의 VR기술팀과 협력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어린 딸을 잃었던 엄마는
VR을 통해 죽었던 딸과 재회한다. 어머니는 눈물을 터뜨린다. 그 상황에 몰입한다.
아직은 좋은 3D그래픽 수준의 실사감이지만
지금보다 더욱 발전하게 될 VR기술력이 기대되기도 하고 또 무섭기도 하다.
'끄적끄적들 > 과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하는 뇌 (0) | 2020.08.10 |
---|---|
The Age of A.I (0) | 2020.02.27 |
만화로 배우는 인공지능 (0) | 2019.09.02 |
빅데이터 소사이어티 (0) | 2019.08.31 |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2 (0) | 2019.06.09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