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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들/영상

마인드 헌터 시즌2

editor+ 2019. 8. 24. 22:02

마인드 헌터 시즌2 때문에 넷플릭스를 다시 결제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이었다. 트루 디텍티브 시즌1을 보고 시즌2를 기대했으나 실망했던 기억이 났다. 

 

시즌1에서는 홀든의 캐릭터에 오로지 집중되었으나 시즌2에서는 빌의 가정사와 웬디 박사의 캐릭터의 비중이 늘어났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2는 하나의 팀이라기보다는 각각 개인들의 플레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빌과 박사의 개인적 스토리들도 생생하기보다는 허무했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고증 높은 연쇄살인마들의 인터뷰는 긴장감이 가득했다. 하지만 그것 말고는 전체적으로 루즈했다. 

시즌2는 드라마라기 보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리포트라는 느낌이 들었다. 

 

인터뷰를 통해서 얻은 단서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나갔던 전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사건들의 나열에 그쳐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장르가 꽤 모호해졌다. 감동받고 감탄하게 되는 지점이 애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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