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시작점. 본문
고등학생때는 수능만 끝나면 편하게 살 줄 알았다. 군인 시절에는 제대만 하면 행복하게 살 줄 알았다. 취업했을 때는 앞으로의 삶이 안정적일거라고 생각 했다. 그러나 정신 차려보면. 항상 나는 시작점 앞에 서있다. 내가 손에 쥐려고 하는 것들은 내가 다가간만큼 물러나 있었다.
일을 그만두고 / 공무원 시험에 한번 더 낙방하고 / 6개월만에 헬스를 다시 끊었다. 6개월전 3대중량 300은 지금은 절반수준으로 줄었다. 허무했지만. 또 다시 시작했다. 이번에는 보충제를 먹지 않고 닭가슴살을 먹기로 결정했다. 식단을 이전보다 더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무언가 끝을 보겠다는 생각은 그만뒀다. 끝은 알 수 없는것이니까. 시작에 신경쓰기로 했다.
좀 더 좋은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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