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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들/Life

매일아침써봤니 - 강연회 후기

editor+ 2018. 2. 8. 22:28

<매일아침 써봤니> 강연회에 당첨되어 홍대입구역근처의 청년문화공간에서 강연을 들었다.

 

김민식pd 님은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오셨다. 매일아침 써봤니의 주제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 영어 한권써봤니? 와 관련된 내용을 종합하여 강연을 해주셨다.

 

-나의 즐거움에 대해 쓴다 -

 

김pd님은 자신의 sf 번역집이 나오게된 배경을 설명해주셨다. 처음 시작은 sf 단편을 번역하자가 아니었고  아이작 아시모프의 글을 좋아하는것에 시작했다. 그곳에서 출발하여 점점 번역된것 외의 원서 글도 읽고 싶어졌고 취미삼아 번역한 글을 인터넷에 올린글들이 관심을 사게되고 그것이 엮여져 한 권의 책이 됬다는 것이다. 나의 즐거움이 시작이다.!

 

 

-즐거움에 대해 쓰면 즐거움이 곱이 된다-

 

대학시절 쓴 시들을 보여주셨다. 미시기의 글발 이라는 문학잡지도 셀프로 만드셨다고 한다 ㅋㅋ 유쾌한 글들이었다 ㅋㅋ 그 때는 연애가 잘 되지 않아 연애를 하고 싶다는 글도 썼다고 한다. 일단 감정에 대해 기록하는것을 기본적으로 좋아 하셨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기록하는 행위가 남는 일들이며 도움이 된다고!

 

 

-Give and take(give)-

 

받는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다. 주는 것만 생각하라고 나의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블로그에 년간 250권의 독후감이 올라와져있는걸 보고 출판사 관계자가 책들에 대한 서평을 써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나의 즐거움이 타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를 쓸때도 망설였다고 하신다. 지금 시대는 조기 유학과 어학연수등의 시대인데, 좀 낡은 방식이아닌가. 하지만 결국 타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셨다고! 정말 진심인것처럼 느껴졌다. 책 강연회에 있던 7~80명의 사람들은 다들 김pd님의 책에

많은 도움을 받은것 같이 보였다.

 

-추가사항-

 

김pd 님은 87학번이라고 하신다. ㅋㅋ  신기한게, 유튜뷰에서 봤던 모습들이나, 책을 통해 상상 했던 모습, 그리고 내가 실제로 본 모습 셋 다 일치한다. 사람들 웃기는거 좋아하시고 말 많으시고 열정성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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