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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들/음악

브로큰 GPS

editor+ 2020. 2. 26. 20:12

 

AOMG, 하이어 뮤직의 사장이자 JAY-Z의 락 네이션 소속 아티스트. JAY PARK의 토크쇼다. 라디오 플랫폼으로 네이버 나우에서 방송 중에 있다. 지코, 다듀, 타블로 등등 최고의 래퍼들이 출연하고 자유롭게 얘기를 나눈다. 공중파 방송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편하고 리얼한 얘기들을 들을 수 있다. 

 

박재범이 인간적으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게스트에게 최대한 겸손한 스탠스를 취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이끌어낸다. 계속해서 경청하고 주제를 쉽게 풀어낸다. 게다가 2개 레이블의 사장으로서 책임감있는 모습과 월드 투어를 다니는 가수이자 래퍼로서 성실한 모습까지 갖췄다. "정말 완벽하다."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가장 재미있게 청취한 편은 '창모'편이었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지만 그의 작품관, 예술관이 정말 인상 깊었다. 창모는. 요즘은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강하고. 그렇게 만들어준 팬들에게 깊이 감사하며. 자신은 작품을 만들 때 자신의 재주를 이용해서 어떻게 하면 팬들을 재미있고 즐겁게 만들어줄까.라는 방식으로 접근한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제1즐거움은 비트를 만들고 만들어진 비트 위에 어떤 가사를 넣을지 상상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혼자 힘으로 '돈 벌 시간 2'를 만들어 엠비션에 입단하고 최근에는 '메테오'로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한 가수는. 상당히 순수하고 소박한 관점을 보여주었다. 진심이 느껴졌다.

 

"다음에 나왔으면 좋겠다." 싶은 멤버로는 '빈지노','스윙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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