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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들/영상

미드 씰팀

editor+ 2020. 9. 9. 17:05

한창 가짜 사나이를 보다가 특수부대원에 관심이 생겨서 챙겨본 미드다. 그런데 상상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특수부대로서의 멋진 작전수행을 보여준다. 동시에 그들이 인간으로서 겪는 가정, 연애, 우정, 고뇌 등 역시 리얼하게 표현하였다. 일반적인 영화나 드라마는 전자에만 초점을 맞춘 경우가 다수이지만. 이 드라마는 후자 역시 풍부하게 드러난다. 

 

주인공과 주연은 브라보 팀 팀원들과 CIA요원 맨디이다. 장교 및 지휘부는 부분적으로만 등장한다. 이 드라마는 직접 전투를 겪는 팀원들에게 집중한다. 그리고 팀원들 캐릭터 하나 하나가 전부 명확하며 모두 다르다. 동시에 모두 매력적이다.

 

주인공은 브라보팀의 팀장인 제이슨이다. 계급은 원사이고 10년 이상 팀을 이끈 베테랑이다. 제이슨은 가족이 그를 필요로 할 때 긴급 임무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았고. 매우 불안한 가정을 가지게 된다. 유머감각이 풍부한 소니는 알고 보면 꽤 외로운 사람이고. 레이는 금전적인 문제가 있다. 스펜서는 여자친구와 그의 직업 때문에 많은 갈등을 겪는다. 특수부대원의 특성상 목숨이 위험하며, 며칠 혹은 몇 주 동안 연락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막내인 스펜서에게 많이 몰입이 되었다. 예전에 직업 군인으로 생활하던 때가 많이 생각이 났다. 

 

에피소드의 구성이 깔금하다. 처음 사건의 발단을 짧게 보여준다. 그리고 전개와 위기. 거기서 바로 해소와 결말까지 나아간다. 40분 분량에 발단부터 결말이 모두 들어있다. 주로 중동 테러리스트들이나 해상 해적들을 쫓는다. 그런데 작전 수행이나 배경 등이 정말 디테일하다. 아마 실제 씰 팀이나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은게 틀림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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