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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들/영상

world on fire

editor+ 2020. 1. 26. 11:07

 

2차 세계대전을 다뤘지만 전쟁영화라기보다는 재난 영화에 가깝다고 느껴진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 'world on fire' 번역하면 '불타고 있는 세상'

전쟁과 전투, 영웅에 포커스가 있는것이 아니라 전쟁을 겪고 감내하는 민간인들, 평범한 가족들의
이야기가 중심이기 때문이다. 

통역가 해리는 로이스와 카이사를 동시에 사랑한다. 세 사람이 주인공이다.
하지만 세 사람의 로맨스 장면은 비중은 생각보다 적다. 

카이사는 해리와 결혼하여 동일 국적을 얻었으므로 위험한 폴란드를 자유롭게 떠날 수 있었다.
하지만 카이사는 떠나는 열차에서 본인보다 어린 동생을 기차에 실어 보낸다.

여주들이 단순히 로맨스 여주인공으로만 묘사되지 않는다.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입체적으로 보여진다.
여기서 나오는 여인은 전부 다 '강인'하다.

로이스의 가족. 역무원 아버지와 동생. 카이사의 가족. 전쟁에 참여한 아버지와
동생. 그리고 아주 어린 동생등의 이야기들도 균형감 있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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