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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들/Life

차가운 열정

editor+ 2018. 1. 10. 00:17

내 삶의 궁국적인 목적은 무엇이고

그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무엇일까?

를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라. 우리가 저녁을 먹으러 나가면 통상 두어시간이 걸린다.

그중 어느 식당을 갈지 결정하는 데 5분쯤 걸린다. 어떤가?

나머지 95퍼센트의 시간을 어떻게 쓸지 생각하는데

5퍼센트의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합리적으로 보이지 않는가?

 

이를 평생 일하는 8만 시간에 적용해본다면 어떨까? 내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데 40000시간 정도 쓰는 건 충분히 타당하다. 이는 일하는 시간으로 따질 때 2년에 해당한다.

 

4000시간 또는 2년의 시간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생각하는 데 쓰는 사람은

분명 뭔가 의미 있는 삶을 만들어낼 것이다. 궁지에 몰려, 시간에 쫓겨 열정따위를 마법처럼 외치며 괴롭게 살아가는 일은 최소한 없을 것이다.

 

 

 

타이탄의 도구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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