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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소니 페티스 웰터급 정착. 본문

끄적끄적들/UFC

앤소니 페티스 웰터급 정착.

editor+ 2019. 3. 24. 15:04


전 라이트급 챔피언 페티스가 웰터급 데뷔전에서 랭킹3위 스티븐 톰슨을 2라운드 KO로 꺾었다. 

팬들과 전문가들은 모두 톰슨의 승리를 예상했었고, 실제로 KO 전까지 페티스는 톰슨에게 고전하고있었다.

톰슨은 큰 키와 긴 리치를 바탕으로 거리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었다. 


1라운드. 페티스는 펀치를 내지 않고 가드를 높이 올렸다. 그리고 레그킥으로 톰슨의 스텝을 묶으려고 했다. 반면 톰슨은 본인의 거리를 만들어나갔으며 페티스의 가드 사이로 펀치를 적중시켰다. 라운드가 끝나고 페티스의 얼굴은 만신창이가 되있었다.


2라운드. 시간이 흐를수록 페티스의 입이 벌어지고 느려졌다. 코너에 몰렸다. 페티스는 레그킥을 차려했고 톰슨은 자연스럽게 킥방어 동작을 취했으나 페티스의 레그킥 동작은 페인트였고 경기 내내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슈퍼맨 펀치를 사용했다. 톰슨의 턱에 적중했고 KO로 끝났다.  


우들리,틸의 정타 펀치에도 끝나지 않았던 틸은 UFC에서 첫KO패를 기록했다. 새로운 챔피언 우스만에게 도전하는 길은 멀어지게 되었다. 라이트급에서 승,패,승,패를 반복했던 페티스는 단숨에 웰터급 탑5랭커가 되었다.


페더급,라이트급,웰터급에서 모두 경기를 치룬 페티스에게 웰터급이 최적의 체급이 될지 궁굼하다.


경기력에서는 클래스를 보여주었지만 생애 첫 연패를 기록한 스티븐 톰슨은 다음 경기에서 어떻게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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